이번에는 목포다.
이건을 진행한 이유이다.
1. 싸다 (감정가 대비 : 감정 대비 70% 할인)

2. 공유자가 한 명이다. ( 공유물 분할 등 소송 시 한 명만 하면 된다.)
* 나머지 근저당권 등은 신경 쓸 필요 없다. (공매라서 다 말소가 된다. ^^)

3. 위치가 좋다. (위치는 그냥 개인 생각이다. 도심지 옆이니 언젠가는 저 땅을 누군가는 쓰지 않을까? )
참 단순하다.

※ 아쉬운 점
1. 땅 면적이 적다.
2. 자연녹지이다
입찰가가 싸고, 공유자가 한 명이고, 도심지 옆이다.
그래서 결정했다. 경매 입찰하기로 ....
그럼 입찰가를 얼마로 써야 할까?
그래서 지난 입찰 정보를 보니 이전 최저가가 3,478,000원이다.
40회차는 이전 최저가에서 내가 써낸 최저가로 낙찰했다.
얼마일까요?


나름 최저입찰가로 써내고 결과를 기다렸다.
결과는.. 결과는.. 두구두구둥...
단독 입찰입니다. ^^

참 좋은 거 괜찮은 거 같은데,, 왜? 왜? 이럴까요????

뭐 이유가 있겠죠? 이후에 낙찰 받은 땅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러 갔었습니다.
(소액이기 때문에 손품만 가지고 입찰했습니다. ^^)
그 주위에서 경작하시는 분이 계셔서 그 땅이 어떤 땅인지 조금이나마 내력을
알았습니다.
내용인즉, " 이전에 이 땅이 돌산이었고, 땅주인이 돌을 팔고 그 땅에 토지 개발을
하려고 했으나 뭐 어찌어찌해서 현재 상태로 남아 있다 "라고 하네요.
그래서 이렇게 입찰을 안 했나?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지분경매를 하는 이유는
첫째, 땅의 일부라도 내 것으로 가지고 있으면 된다.
둘째, 필요하면 지분 땅은 언제든지, 반드시 매매가 가능하다.
왜냐면,, 누군가는 이 땅이 필요한 사람이 있을 테니까 말이다..
지금도 목포 쪽에 놀러 가면 뿌듯합니다. 목포에 제 땅이 있으니까 말이죠?
얼마 전 소송건으로 목포지원에 갈 일이 있었는데, 와이프한테 땅 자랑 좀 했습니다. ^^
다만, 단독 입찰이라서 짜릿함은 없었습니다. ^^
<<< 한참 후에 결과 >>>
이 땅을 낙찰받은 후 2년여가 경과되었는데... 이 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얼마 전에 목포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혹시 그 땅 매매 의향이 있는지 말입니다.
그쪽에 요양원이 들어선 다고 하는군요..
요양원 설립자분이 주변 공사 시 민원발생 우려가 있어서 주변 땅을 매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주변 땅주인이 공시지가에 4배 이상을 부르고 있어서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하네요.
부동산에서 말합니다.
"이전에 이 돌산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막상 개발이 들어오니 주변에서 갑자기 알박기?처럼
담합을 해서 쉽지 않다" 고요.
사람의 욕심은 어디까지 일까요?
암튼 잘 처리돼서 저한테도 기회가 왔으며 좋겠습니다.
잘 안돼도 상관없습니다.
목포에 내 땅이 있으니까요..
매매 연락이 와서 계약금 받고 매매 완료했습니다. 수익률은?? 300% 정도 되네요.
조만간에 등기 이전이 되면 목포에 연고지가 하나 없어지는 거네요.
좀 아쉽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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